티스토리 툴바

   구름자리  
Front Page
Tag | Location | Media | Guestbook | Admin   
 
꼬물꼬물 실뺏지

코바늘을 이용해서 얼마 전 사온 실로 꼬물꼬물..

실뺏지를 만들고 있다. 재미나.




이런 모양!




특별히 절친들에게는 원하는 모양을...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단순한 솜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물꼬물 실뺏지  (0) 2012/05/12
텃밭농사  (0) 2012/05/12
국도 위의 아이들  (0) 2012/05/12
엄마아빠께 딸래미가 제안합니다!  (0) 2012/03/31
드림캐처  (0) 2012/03/31
인디언 마음  (0) 2012/03/08


텃밭농사

식물 키우는 생활이 나에겐 참 멀었다.  어쩌다 선물받은 화분들은 방치되기 일쑤였고 선인장 조차 함께 공존해나가지 못했다. 이건 내 안의 생활과 조화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화롭게 함게 생활하는 방법. 식물과도 꽤나 중요하다. 채식을 결심하고 식물이 좋아지고 내가 먹는 야채들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저번주 멜로디 잔치에서 덥썩 받아온 오클라 모종이 화근이었다. 이 아이를 어쩌야할까 일주일동안 물만 주다가 그래! 오늘은 심어보자 했다. 또 마침 시장에서 나도 모르게 상추씨앗까지 사왔다. 흐흐



요 일주일간 어디에 어떻게 심을까 고민했다. 그리곤 주변의 화분들을 관찰했다. 생각보다 화분은 아무거나 어떻게든 할 수 있다. 집앞에 재활용 쓰레기통에서 페트병 두개로 상추를 심었다.



스티로품 박스 화분이 제일 많았다. 나도 심어봐야지. 진짜로 자르기도 편하고 구멍도 뚫기 편하다. 게다가 넓다.


오줌 싼 거 같네 ㅋ

여기에는 이름모를 씨앗을 심었다. 작년 이맘 때에 일본에 갔다가 자연농을 하시는 농부아저씨께 얻어온 씨앗. 이제서야 싹이 트려나.




집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니 꽤 뭐가 많이 자라있다. 봄은 봄인가 보다. 여기저기 초록색~




요 오른쪽 놈이 바로 오클라. 일주일새에 작아진 거 같아. 잎도 누군가 갉아 먹었다. 괜찮아 나눠먹지뭐. 자연의 생존법칙이니까. 화분은 집앞에서 주웠다. 두개나.



우리집 건물은 원룸식 건물로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산다. 누군가 마주치는 일도 별로 없다. 다들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지만 뭐 만약 싹이 트고 막 자라난다면 함께 나눠먹어도 좋겠다. "만약 자라나면 드셔도 됨" 꼭 자랄 자신은 없기에..



이렇게 작은 텃밭을 만들었다. 혼자서 작업복 입고 호미하나 달랑 들고 맨손으로 흙 만지고 냄새도 맡고 지렁이도 만났다.



예쁘다. 헤헤. 싹이 자라나면 더 예쁘겠다. 아빠가 좀 늦었다했지만 그래도 괜찮아. 내가 뭐 항상 늦지요.




식물을 키우는 건 키우는 게 아니라. 그냥 내 안에 함께 자라게 하는 건가 싶다. 생활 속에 어느 리듬으로 안정적이게 함께 쑥쑥 자라나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단순한 솜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물꼬물 실뺏지  (0) 2012/05/12
텃밭농사  (0) 2012/05/12
국도 위의 아이들  (0) 2012/05/12
엄마아빠께 딸래미가 제안합니다!  (0) 2012/03/31
드림캐처  (0) 2012/03/31
인디언 마음  (0) 2012/03/08


국도 위의 아이들

꽃이랑 나랑 아이들이랑 참 잘 어울린다. 흐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업.

아이들 생각, 이야기, 표현이 참 에너지가 다양한대

나는 이미 다른 곳에서 너무 진을 빼고 와서 집중을 잘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참 예뻐.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골라 사진을 찍었다.

희진이는 문래동의 버려진 물건들을 주워 모으며 이야기 했다. 

"수학이랑 영어를 못하는 제가 세상에 버림 받은 기분처럼 물건들이 그래요."



잘 웃고 잘 떠들어 주는 에미와 희주.



여기저기 신기한 게 어찌나 많은 지 하하호호 깔깔깔 잘도 돌아다닌다.



준비 중인 전시는 여유있게 천천히 우리 식대로 하기로.

그래서 6월에 열린다. 차분히 아이들과 대화해야지.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단순한 솜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물꼬물 실뺏지  (0) 2012/05/12
텃밭농사  (0) 2012/05/12
국도 위의 아이들  (0) 2012/05/12
엄마아빠께 딸래미가 제안합니다!  (0) 2012/03/31
드림캐처  (0) 2012/03/31
인디언 마음  (0) 2012/03/08


BLOG main image
동 동 그 곳으로 가자
 Notic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7)
단순한 솜씨 (16)
재미난 눈빛 (17)
떠오르면 쓰기 (4)
 TAGS
겨울냄새
 Calendar
«   2012/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Entries
꼬물꼬물 실뺏지
텃밭농사
국도 위의 아이들
자전거 타기
서울 생활
엄마아빠께 딸래미가 제안합니다!
드림캐처
인디언 마음
에오라
건강하게 살기
 Recent Comments
최소한으로 다듬어놓..
뜬 구름 - 01/25
 Recent Trackbacks
 Archive
2012/05
2012/03
2012/02
2012/01
 Link Site
 Visitor Statistics
Total : 588
Today : 1
Yesterday : 7
rss